코레일 상반기 신규채용 경쟁률 '57대 1'…역대 최고

필기시험, 다음달 1일인턴 채용 후 정규직 전환

[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상반기 신규채용에 2만3000명이 지원하며 5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역대 최고 수준이다.코레일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총 402명을 선발하는 상반기 신입사원 원서접수를 진행한 결과 전년 1만6698명보다 6213명(37%)증가한 2만2911명으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다.모집유형별로는 ▲신규직원 분야는 240명 모집에 1만7917명이 지원해 '75대 1' ▲미래철도 분야는 112명 모집에 3571명이 지원해 '32대 1' ▲파업대체인력 분야는 50명 모집에 1423명이 지원해 '2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코레일은 직무능력을 평가하는 이번 필기시험을 통해 약 2배수의 인원을 선발할 예정이다. 필기시험은 다음달 1일 서울과 대전지역 총 11개 시험장에서 진행된다.코레일은 필기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면접시험을 거쳐 인턴사원을 선발한다. 인턴사원은 약 2개월간의 실무수습을 거쳐 오는 6월 말 70%에 해당되는 300명이 정규직으로 채용할 예정이다.홍순만 코레일 사장은 "코레일에 대한 관심과 열정에 감사드린다"며 "코레일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미래 핵심 직원을 선발하기 위해 공정하고 세심하게 채용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주상돈 기자 do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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