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과학원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올해 도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경영환경개선사업, 도제 지원사업, 프랜차이즈 육성사업을 진행한다. 경기경제과학원은 먼저 창업 6개월 이상된 소상공인 사업자 750곳을 선정해 홍보물 제작비, 점포 환경개선비, POS(판매정보시스템) 경비 등을 업체당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한다. 또 창업에 성공한 소상공인이 창업희망자의 멘토가 돼 기술과 경영비결을 전수하고, 현장 경험도 제공하는 소상공인 도제 지원사업도 올해 중점사업으로 추진한다. 선정된 창업희망자 100명은 현장연수에 앞서 창업에 필요한 실무교육을 받고, 교육 수료 후에는 창업희망 분야의 실무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소상공인 사업장에서 4개월간 현장연수를 받는다. 경기경제과학원은 유망 소상공인 프랜차이즈 육성사업도 진행한다. 이 사업은 도내 유망 소상공인을 발굴해 유통시스템구축과 영업망 확대를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도내 본인 명의로 운영하는 점포로 프랜차이즈사업을 하려는 창업 6개월 이상 소상공인 60개사를 선발해 시스템 체계 구축과 디자인ㆍIT 환경 지원(5000만원 한도), 마케팅지원(1000만원 한도)을 한다. 한의녕 경기경제과학원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우리 경제가 지탱할 수 있는 것은 뿌리 역할을 하는 소상공인이 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 우리 경제의 근간인 소상공인이 발전하고 안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사업 참가를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다음 달 21일까지 신청하면 된다.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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