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컨셉은 '오색오감'…상단 위치 알 수 있도록 어플리케이션 구축 예정
지난해 진행된 밤도깨비야시장의 모습 (사진=서울시 제공)
[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서울시는 '서울밤도깨비야시장' 다섯 곳을 24일 동시에 개장한다고 23일 밝혔다. 밤도깨비야시장 총 다섯 곳은 한강공원 물빛광장,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팔거리광장, 반포한강공원 달빛광장, 청계천 모전교~광교를 비롯해 5월에 개장하는 청계광장 시즌마켓까지 포함한다. 밤도깨비야시장 컨셉은 '오색오감(五色五感)'으로 장소별 특색을 살린 마술쇼, 어쿠스틱 공연 등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올해부터는 '참여상인 순환제'가 도입된다. 지난해 야시장 장소별로 매출 편차가 발생하는 것을 해결하기 위해서다. 최종 선발된 143대의 푸드트럭과 200팀의 핸드메이드 상단을 4개조로 나눠 3~4주 간격으로 야시장을 순회한다. 푸드트럭은 기존 밤도깨비야시장의 인기 트럭부터 올해 처음 선보이는 트럭까지 다양한 메뉴로 구성된다. 또한 작가의 개성과 정성이 담긴 핸드메이드 목걸이, 브로치 등 액세서리와 인테리어 소품도 만날 수 있다. 시는 푸드트럭, 핸드메이드 등 선호하는 상단의 위치를 알 수 있도록 '서울밤도깨비야시장앱'을 구축할 예정이다. 앱은 시범운영을 거쳐 다음 달 말에 공개된다. 주용태 시 창조경제기획관은 "밤도깨비야시장이 청년창업자들이 판매 기회와 경험을 얻고 소상공인이 자립하는 발판이 될 수 있도록 서울의 매력을 알릴 수 있는 다양한 장소를 발굴해 야시장 운영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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