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송파구청앞 화단
우선 제설작업에 사용하는 염화칼슘으로 인한 염해와 겨울철 강풍을 막기 위해 설치한 제설제 차단막을 제거, 가로변 녹지대의 잔여 제설제와 자동차 매연 등 묵은 때를 말끔히 세척해 수목의 원활한 생육을 돕는다.또 겨우내 고사목을 제거, 식물을 보충해 심으며, 상습무단투기 지역을 중심으로 담배꽁초와 쓰레기 줍기 등 환경정비를 진행한다. 차량과 보행자에게 발생할 수 있는 만일의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가로수 가지치기를 하며, 위험수목도 일제 조사해 제거하고 있다.아울러 구청 앞 화단을 비롯해 올림픽로 중앙분리대 등 7개소에는 화사한 초화를 심고 걸이화분을 설치하는 등 특색 있는 꽃길을 조성해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송형종 공원녹지과 팀장은 “꾸준한 가로녹지대 유지관리를 통해 쾌적하고 불편 없는, 계절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가로환경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