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봄꽃축제 판매 ·체험 부스 운영자 모집

29일까지 15개 부스 참가자 인터넷으로 접수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벚꽃이 만개하는 4월7~9일 열리는 제7회 동대문 봄꽃축제의 판매·체험 부스를 운영할 참가자를 29일까지 모집한다.장안벚꽃길과 중랑천 제1체육공원에서 열리는 봄꽃축제를 즐기기 위해 현장을 방문하는 지역주민과 상춘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하는 것이다.총 15개 부스 운영자를 모집.대상은 봄꽃축제와 어울리는 판매 및 체험행사가 가능한 개인, 단체, 기관으로 참가비는 무료다.모집분야는 캔들, 드라이플라워, 악세사리, 소품 등 봄꽃축제 이미지에 맞는 제작상품과 화관만들기, 원예테라피, 풍선아트 등 관람객들의 호응을 유도할 수 있는 체험행사를 대상으로 한다. 먹거리 등 상업적 성격의 신청자는 참가가 제한된다.

장안벚꽃길

판매?체험 부스는 봄꽃축제 기간 중 4월7~8일 오전 10 ~ 오후 6시 중랑천 제1체육공원에서 운영된다. 신청접수는 29일까지 동대문구청 홈페이지(www.ddm.go.kr)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이메일(jej4747@seoul.go.kr)로 제출하면 되며, 최종 선정 결과는 31일 동대문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문화체육과(☎2127-4711)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장안벚꽃길을 서울 대표 명소이자 문화예술축제의 거점으로 브랜드화하기 위해 동대문 봄꽃축제로 구민들을 찾아간다”며 “다양하고 창의적인 볼거리, 체험행사를 위해 많은 구민들의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전했다.봄꽃축제 장소인 장안벚꽃길은 중랑천변 군자교~배봉산 연육교 3.4㎞ 구간이다. 해마다 봄이 되면 산책로가 하얀 벚꽃으로 장관을 이뤄 시민들의 발길이 분주하게 이어지는 곳이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