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20일 월곡초등학교에서 진행된 찾아가는 안전교육
체험교육에 참여한 김 모 학생(월곡초 1)은 “소화기로 불을 끄고 심폐소생술로 사람을 살리는 방법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었다”며 “이젠 불이나도 가만히 있지는 않을 거에요”라고 말했다.구 관계자는 “찾아가는 안전교육으로 아이들과 어르신 등 재난취약계층이 안전에 대해 관심을 가져 안전의식을 생활화 하는 데 목적이 있다”며 “다양한 안전교육으로 재난과 위기상황에서 주민들이 안전하게 대처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성북구는 이번 월곡초등학교 안전교육을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안전 성북의 구현을 위한 서울시 안전체험관 견학 및 찾아가는 구민 안전교육 등 안전에 대한 주민들의 의식변화와 생활화에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에 모든 행정력을 쏟아 붓고 있다.이에 앞서 지난 14일에는 문화적 보존가치가 있는 149개동의 한옥에 대해 성북소방서와 머리를 맞대고 실시간 모니터링을 할 수 있도록 한옥 밀집지역 5개지역에 CCTV 29대를 설치·연결, 각 가정에 개인소화기 비치 및 단독 경보형 감지기를 설치하는 등 안전 성북을 구현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