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논산역 내 ‘상·하 개폐식’ 스크린도어 설치

논산역에 시범 설치 중인 상하 개폐식 스크린도어 조감도. 한국철도시설공단 제공

[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논산역에 ‘상·하 개폐식’ 스크린도어가 시범 설치된다.한국철도시설공단은 한국교통연구원과 공동으로 상·하 개폐식 스크린도어를 개발하고 성능검증을 위해 호남선 논산역에 시범 설치 중이라고 21일 밝혔다.상·하 개폐식 안전문은 출입문의 위치가 동일한 지하철 역사에만 적용 가능한 좌우개폐식 안전문과 달리 KTX·새마을호·무궁화호 등 출입문 위치가 서로 다른 열차 정차 역사에 모두 적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특히 논산역에 시범 설치되는 스크린도어는 장애물을 다각도로 감지하는 3D 센서 기능이 대폭 강화돼 열림과 닫힘 동작 중 경고 메시지를 제공하는 등의 안전 기능이 탑재돼 끼임 사고를 예방하는 데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철도공단 최유복 수석연구원은 “내달 시범 설치 완료 후 1년여 간의 시범운영기간을 거쳐 효과가 검증되면 이를 현장에 확대 설치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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