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력단절 IT 기술로 극복

강서구, 경단녀 재취업 위한 정보화교육과정 특별 개설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가 경단녀의 사회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구는 재취업을 준비하는 경력단절여성을 대상으로 직업능력개발을 위한 무료 정보화교육과정을 개설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 결혼과 출산, 육아 등으로 장기간 일터를 벗어났던 여성들이 직업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정보화기술을 습득함으로써 취업역량을 강화하고 자신감을 기를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취지다. 교육은 4월3일부터 4개월간 매주 월, 수, 금 오전 11시20분 등촌지역정보센터 상설교육장에서 진행된다.

수강생 모집 포스터

교육과정은 크게 한글, 파워포인트, 엑셀 등 OA과정(30회)과 국가공인ITQ자격증취득과정(18회) 2부문으로 구성된다. 참가자격은 강서구에 거주하고 있는 50세 이하 경력단절여성으로 24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교재비를 포함한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교육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3월 6일부터 3월 24일까지 등촌지역정보센터나 서울강서고용복지플러스센터 내 취업정보센터로 방문신청하면 된다. 정보화교육과정 수료생에 대해서는 원활한 구직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여성새일센터에서 제공하는 구직상담 및 취업알선 서비스가 연계된다. 구 관계자는 “경력단절여성의 재취업에는 꾸준한 자기계발과 준비가 필요하다”며 “이번 과정이 우수 여성인력의 사회 진출에 기여하는 최고의 자기계발 과정이 될 수 있도록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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