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아영기자
윤제문/사진=스포츠투데이 제공
[아시아경제 디지털뉴스본부 조아영 기자] 배우 윤제문이 음주운전 물의를 빚은 것에 대해 사과했다.윤제문은 8일 오전 서울시 중구 장충단로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열린 영화 ‘아빠는 딸’ 제작보고회에 참석했다. 음주운전 사건 이후 첫 공식석상에 나선 것이었다.이날 윤제문은 행사에 앞서 홀로 무대에 올라 허리 숙여 사과했다.윤제문은 “제가 오늘 이렇게 여러분들 앞에 서니 몸 둘 바를 모르겠다”며 “저의 잘못된 행동으로 여러분들께 실망시켜드려 정말 죄송하다. 영화를 위해 헌신을 바쳐온 여러 스태프들과 관계자들, 배우 분들에게 누를 끼치게 돼 정말 면목이 없다”고 말했다.이어 윤제문은 “그동안 많이 생각하고 깊이 반성했다. 너무 부끄럽고 죄송하다”며 “변명의 여지가 없다. 고개 숙여 깊이 사과드린다”고 말했다.윤제문은 또한 “저의 잘못을 잊지 않고 앞으로 더 나은 모습을 보여드리고자 노력하겠다”며 “다시 한 번 깊이 사과드린다”고 말을 이었다.이에 네티즌들은 “음주운전은 실수가 아닌 범죄입니다(met***)”, “사람은 쉽게 안 바뀐다(pnw***)”, “제발 음주 연예인 좀 안보면 안 될까?(car***)”, “봐줄 이유 없다(voi***)”, “세번은 실수가 아니다(tai***)”, “음주운전은 예고된 살인행위 안되는 걸 알면서 운전대를 잡는 거 자체가 칼자루를 손에 쥐고 휘두르는 것(app***)”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앞서 윤제문은 지난해 5월 세 번째 음주운전으로 논란을 일으켰다. 당시 윤제문은 징역 8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디지털뉴스본부 조아영 기자 joa0@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