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나영 기자]호텔신라우가 이틀째 강세다. 22일 10시 44분 호텔신라우는 전 거래일 대비 2500원(4%) 오른 6만5000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에는 22.55% 급등했다. 이 시각 매수창구 상위에 키움, 미래대우, NH투자 등의 증권사가 이름을 올리고 있다. 1위에 키움증권이 오른 것으로 보아 개인 투자자금이 대거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호텔신라우가 급등락을 보인 것은 법원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한 지난 17일을 전후해서다. 호텔신라는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장녀 이부진 사장이 수장을 맡고 있다. 이 부회장의 구속으로 최고경영자(CEO) 공백 리스크가 부각되면서 향후 그룹재편 과정에서 이 사장의 역할이 커질 수 있다는 기대감이 조성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박나영 기자 bohena@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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