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키우기좋은 광산, 병원아동보호사 육성 짝꿍협약

매일유업, 광산구 지역 5개아동병원, 광주여대, 투게더광산나눔문화재단, 협동조합 엄마손길, 사회적기업 아가마지, 광산구, 광산구공익활동지원센터 12개기관 협약 확대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맞벌이 부부들의 큰 애로사항인 병원에 입원하는 아동돌의 돌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광산구(청장 민형배)와 여러 연계 기관들이 짝궁협약을 체결하면서 적극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가고 있다.2016년도에 지역맞춤형일자리 창출 사업에 공모하여 전문 인력을 양성하였고, 작년 11월말부터 광산구 지역 아동병원에서 서비스를 시작하였으며, 광산구공익활동지원센터(센터장 윤난실)가 연계를 맺는 매개자가 되어 20일 매일유업광주공장, 광산지역 5개아동병원인 광산하나아동병원, 광산수완미래아동병원, 수완아동병원, 중앙아동병원, 첨단아동병원, 광주여대, 투게더나눔문화재단, 협동조합엄마손길, 사회적기업 아가마지, 광산구가 협력하여 지속이고 안정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엄마손길협동조합과 사회적기업 아가마지는 광산지역 아동병원에서 서비스를 하는데 0 ~ 만13세 이하 입원 어린이가 대상이며, 아동간병과 그림책소통, 놀이지도 등의 서비스를 안전보험을 들어서 제공 한다. 입원하는 어린이들은 성인과 다르게 의사소통이 원활하지 않고, 부모가 없으면 정서적으로 불안해하기 때문에 아이들과 정서적 소통을 하면서 어울릴 수 있는 전문 인력이 필요하다. 이를 매일유업과 광산지역 아동병원들의 후원으로 소비자부담금을 일부 지원해 주고 있다. 이날 협약에 참가한 매일유업 임근생 광주 공장장은 “매일유업은 선천성대사질환을 가지고 있는 유아들을 위한 이유식을 손실이 남에도 불구하고 개발하여 보급하고 있으며, ‘아이똥 연구소’도 만들어 운영하고 있다. 병원아동보호사 육성 사업이 저출산 고령화문제를 해결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본다” 고 말했다.수완아동병원 정현경 원장은 “병원아동보호사들에게 점심식사도 제공하면서 서비스가 원활하게 제공될 수 있도록 적극협력하고 있다. 꼭 필요한 이 서비스가 소비자들에게 더 널리 보급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현재 광산구는 2016년을 기준으로 인구의 평균연령이 39세로 전국에서 가장 젊은 자치구이고, 유소년 인구비율도 18.9%로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다. 광산구는 이러한 특성에 맞추어 아이키우기좋은 광산을 만들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펼쳐 갈 것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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