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뮤지컬 '별의 여인 선덕' 공연
특히 구는 관람객에게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지역사회 공동체 형성에도 크게 기여하기 위해 1000원으로 책정된 관람료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액 기부할 계획이다. 또 22일 공연은 지역 내 오피니언 리더를 중심으로 관람기회를 제공하는 등 문화공연 홍보와 서비스도 함께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세대간 조화를 위해 23일 오후 7시30분에는 60세 이상 할머니 · 할아버지와 손자 · 손녀 300명을 무료로 초대하는 ‘손자, 손녀와 함께 하는 뮤지컬 데이트’ 특별 공연을 개최한다. 재단 측은 이번 공연으로 가족간 정을 나누고 할머니 · 할아버지와 공연장을 찾은 어린이들에게 선덕여왕의 일대기를 통해 용기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별의 여인 선덕’은 지난 3일 서울시 발달장애인협회 소속 지적장애인 600여 명과 보호자 등 총 1200명을 초청해 개막 공연을 펼친 데 이어 12일에는 서울 · 경기 지역 60세 이상 ‘홀로남’,‘홀로녀’어르신 각각 300명을 초청해 ‘뮤지컬 데이트’를 주선한 바 있다. 아울러 18일에는 지적장애인 300명을 추가로 초청한 이벤트를 진행해 문화 재능기부에 앞장서고 있다.공연에 관심 있는 지역주민은 누구나 매월 재단에 선착순으로 신청해 참여할 수 있다.아마데우스 공연 장면
자세한 사항은 재단 홈페이지(www.naruart.or.kr)에서 확인하거나 재단 공연사업팀(☎2049-4711)로 문의하면 된다.김기동 광진구청장은“이번 공연시리즈로 문화를 즐기고 사랑하는 구민들의 적극적인 관람 부탁한다”며“아울러 지역주민이 다양한 장르의 문화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지역 특성에 맞는 신규 콘텐츠 사업을 펼쳐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