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의회교실에 참석한 학생들이 경기도의회 본회의장에서 개회식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의회가 '청소년 의회교실'을 3월부터 진행한다. 청소년의회교실은 도내 초ㆍ중ㆍ고교생이 모의의회에 참여해 관심사항과 사회문제에 대해 자유발언 및 찬반토론 등 도의원 체험을 하는 행사다. 도의회는 의회와 의원에 대한 역할과 기능을 학생들에게 이해시키기 위해 매년 의회교실을 열고 있다. 특히 도의회는 의회교실 확대를 요청하는 학생들의 설문조사 의견을 반영해 올해 의회교실을 25회 열기로 했다. 또 프로그램도 도의원 선서ㆍ안건발표ㆍ2분 자유발언ㆍ현장신청 발언ㆍ수료소감 발표 등으로 짜임새있게 구성해 학생 도의원의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다. 도의회는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를 대상으로 이달 20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정기열 경기도의회 의장(더불어민주당ㆍ안양4)은 "청소년 의회교실 체험은 경기도의원의 역할과 의회에 대한 이해를 한층 높이고, 직접 민주주의 의사결정 과정을 체험하는 의미있는 현장교육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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