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태 '최저임금 문제, 관심 기울일 것…실질 임금 확보'

[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김성태 바른정당 사무총장은 14일 "따뜻한 보수, 깨끗한 보수를 지향하는 바른정당이 최저임금 문제에 적극적인 관심을 기울이고자 한다"고 밝혔다. 김 사무총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최저임금연대가 어제 최저임금을 6470원에서 1만원으로 인상해달라는 요구를 했다. 최저임금위원회의 공정성과 투명성 확보, 최저임금 위반에 대한 감독·처벌 강화 골자로 하는 최저임금법 개정도 요구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최저임금 인상으로 즉각적 영향을 받는 대다수 자영업자 현실도 결코 간과하거나 가볍게 볼 순 없다"면서도 "최저임금으로 생계를 영위하는 계층이 노동 의욕을 상실하게 될 경우 심각한 사회적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 사무총장은 "최저임금 인상이 생산성 향상을 유인하는 투자라는 점을 깊이 인식하고, 바른정당은 최저임금 계층의 실질적인 임금 확보를 위한 노력에 최선을 다하는 정당이 되고자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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