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청
[아시아경제(성남)=이영규 기자] 경기도 성남시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역사회 서비스 투자사업'을 펼친다. 이 사업은 문제 행동 아동 심리 치료, 장애인 보조기기 대여 등 지역 사회 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주민들에게 비용의 일부를 보조하는 사업이다. 성남시는 먼저 아동을 대상으로 우리아이 심리지원(780명), 아동 비전 형성(300명), 아동 정서발달(430명), 아동 예술 멘토링 지원(200명) 사업을 펼친다. 또 장애인을 대상으로 보조기기 대여(55명), 맞춤형 운동(220명), 보완 대체 의사소통 기기 활용 중재(40명) 서비스도 진행한다. 시각 장애인 안마(435명)와 통합 가족상담(240명)도 장애인 및 가족ㆍ성인 지원사업으로 추진한다. 시는 이들 사업 대상자에게 월 8만~18만원 상당의 바우처(이용권)를 10~12개월 제공한다. 시는 이를 위해 올해 사업비로 27억원을 확보했다. 사업별 10~50% 본인 부담금도 있다. 이용자 기준도 사업별로 중위소득 기준(120~170% 이하)을 달리 적용해 선정한다. 이 서비스를 지원받으려는 사람은 매월 15일까지 주소지 동 주민센터에 신분증, 건강보험증, 사업별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시는 앞서 지난해 9개 지역사회 서비스 사업에 28억원을 투입했다.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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