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LG이노텍과 LG디스플레이가 호실적과 애플의 사상 최대 분기 매출로 강세다. LG이노텍은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1일 오전 10시9분 현재 LG디스플레이는 전날보다 450원(1.47%) 오른 3만1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LG이노텍은 전날보다 700원(0.71%) 상승한 9만9800원을 기록 중이다. LG이노텍은 장 중 10만2000원에도 거래되며 52주 신고가 기록을 갈아치웠다.LG이노텍과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4분기 호실적을 발표하며 상승 탄력을 받았다.여기에 애플의 분기 사상 최대 매출 소식이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애플은 2017회계연도 1분기(지난해 10∼12월) 역대 최대인 7830만대의 아이폰을 팔았다고 지난달 31일(현지시간)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보다 5% 증가한 것으로 시장 예상치를 웃돈 수준이다.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애플 아이폰의 사상 최대 판매 기록으로 LG디스플레이와 LG이노텍의 수혜가 기대된다"고 짚었다.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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