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지난해 대전지역 체납액 징수 목표율이 159%를 기록,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대전시는 지난해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액 징수활동을 추진해 총 306억원을 징수해 이 같은 성과를 올렸다고 29일 밝혔다.이는 2015년 이월 체납액 지방세 468억원과 세외수입 174억원을 포함한 총 체납액 642억원의 당초 징수 목표액 192억원보다 114억원을 초과한 규모로 2015년 징수실적 173억원보다 징수율이 19.3%포인트 높아졌다.앞서 시는 이월체납액 30% 징수 목표를 설정, 연2회에 걸쳐 7개월간 체납액 일제정리기간을 설정 운영했다. 또 시와 자치구가 합동으로 권리분석 T/F팀을 구성해 압류 부동산에 대한 실익분석으로 신속한 공매를 진행, 체납세금을 조기 징수하는 데 주력했다.시는 올해도 지역 내 고액·상습체납자를 상대로 금융재산 압류 뿐 아니라 명단공개 및 신용정보기관에 정보 등록 등으로 대상자의 금융거래에 불이익을 줄 예정이다. 특히 체납차량에 대해선 시·구 합동 영치팀을 상시 운영해 번호판 영치와 차량 족쇄 설치 등으로 운행을 제한, 체납세금을 최소화하는 데 능동적으로 나설 계획이다.시 관계자는 “지방세와 세외수입은 우리 지역의 발전을 위한 귀중한 재원으로 사용된다”며 “재산압류 등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체납세금을 조속히 자진납부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사회부 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