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역별 특화작목 육성 통한 소득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해남군이 제13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에서 지역경제부문 우수상에 선정, 행정자치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행정자치부와 한국일보가 공동 주최하고 6개 부처가 후원하는 대한민국 자치경영대전은 전국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창의적인 시책 개발을 유도하고 차별화된 발전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2004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해남군은 ‘농수산업 1조원 시대 건설’을 목표로 농어업분야 주민 소득창출을 위한 각종 시책을 다양하게 추진해 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권역별 특화작목 육성으로 농업 경쟁력을 높이고, 소득과 일자리 창출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두어 온 것이 타 지역에서는 볼 수 없는 우수사례로 꼽혔다. 해남군은 기후와 지역특성 등을 고려해 권역을 구분, 중부권-밤호박·딸기·버섯·양파채종, 서부권-세발나물·참다래·블루베리·약용작물, 남부권-부추·무화과·단감·화훼 등 12개 유망작목을 각 권역별로 집중 육성해 지난해 650여억원의 소득을 올린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유영걸 해남군수 권한대행은 “농어업 생산과 가공, 유통기반 확충, 권역별 특화작목의 확대보급, 가공과 체험, 관광을 연계한 농어업의 6차 산업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다함께 잘사는 부자 농어촌을 건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상식은 지난 25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됐다. 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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