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국 통화 환전우대율 90% 제공…'시니어 고객도 편리하게 사용'
[아시아경제 손선희 기자] 신한은행은 설 명절을 맞아 현금 대신 모바일 뱅킹 애플리케이션 '써니뱅크'를 통해 외화를 선물, 보관할 수 있는 '써니뱅크 모바일 외화 복(福)주머니'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모바일 외화 복주머니 서비스를 이용하면 별도 신권을 마련할 필요 없이 스마트폰 터치로 세뱃돈을 송금할 수 있다. 특정 날짜를 지정해 인출하는 것도 가능하다. 다만 이번 이벤트는 외화 송금에 한정된다. 이번 서비스는 본인 명의 휴대폰을 보유한 개인이라면 연령 제한 없이 누구나 사용할 수 있다. 신한은행은 모바일에 친숙하지 않은 시니어 고객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써니뱅크 앱에서 회원가입 등 복잡한 절차를 없앴다. 송금인 기준으로 1일 최대 100만원(원화환산기준)까지 선물할 수 있고, 수취인 기준으로 1인당 최대 1000만원(원화환산기준)까지 보관 가능하다. 환전 시 주요통화(USD, EUR, JPY)는 90%까지 환전우대율을 제공한다.신한은행 관계자는 "모바일 뱅킹은 복잡하고 어렵다는 편견을 없애기 위해 젊은 세대는 물론 시니어 고객도 자녀와 손자에게 편리하게 용돈을 보낼 수 있는 서비스를 출시했다"며 "따뜻한 마음을 디지털에 담아 소중한 가치를 전달하는 대표적인 디지로그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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