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홈쇼핑에서 24일 방송 예정인 '메주 담금세트'
[아시아경제 정동훈 기자] 공영홈쇼핑은 설 명절을 앞두고 국내산 농산물을 대거 편성, 판매한다. 가족·친지가 모이는 설 연휴 기간 우리 농수산물을 애용하자는 취지다.23일에는 '울릉도 명이나물', 전통 한방재료로 구성한 '녹용십칠품', 장류 4종으로 구성된 '행복찬 바다장', 참돔·참가자미·민어로 구성된 '명품 수산 3종' 등을 편성한다. 우리 농산물을 요리할 수 있는 무쇠솥, 냄새잡는 후라이팬, 석쇠구이기 등 중소기업이 제조한 제품들도 판매된다.이날 처음 입점하는 녹용십칠품은 국내산 녹용 등 18가지 한방재료로 구성한 건강식품이다. 구례의 산수유, 문경의 오미자와 복분자, 단양의 헛개열매 등 국내 지역 대표 재료를 사용했다. 약탕기에 간편하게 달여 먹을 수 있도록 포장돼 있다.24일에는 '메주 담금세트', '자숙 문어', '고성 가리비', '강정바', '모듬구이세트', '제주 은갈치' 등을 판매할 예정이다. 메주 담금세트는 가정에서 손쉽게 장을 담을 수 있도록 메주와 누름독, 천일염, 바가지, 숯, 건고추 등으로 구성돼 있다. 메주 담금세트는 지난해 2~3월 공영홈쇼핑에서 6차례(2차례 재방송 포함) 방송해 10억원 가량의 판매실적을 기록했다.25일에는 '안동 참마', '한우갈비찜', 호박·우엉·연근 등을 기름에 튀긴 부각 '티각태각', '천연 육수팩' 등이 편성될 계획이다.공영홈쇼핑 관계자는 "설 연휴 기간 실속 있고 알찬 우리 농수산물을 애용할 수 있도록 특가에 상품을 구성했다"며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정동훈 기자 hoon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산업2부 정동훈 기자 hoon2@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