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이창우 동작구청장
그는 “최고의 조망권을 갖춘 용봉정 근린공원 일대를 서울시를 대표하는 관광명소로 만들겠다”며 “노들섬 개발시기에 맞춰 전망포인트를 시민 누구나 즐겨찾는 자연 속 쉼터로 꾸밀 생각”이라고 말했다. 흑석동 빗물펌프장을 한강변으로 이전해 주민커뮤니티센터 등을 포함한 복합개발방안도 제시하겠다고 했다. 새로운 빗물펌프장 부지는 한강변과 연결해 동작에 없던 수변공원 조성의 발판으로 삼겠다는 포부다. 이 구청장은 신년 신규 사업과 관련, 남은 기간 새로운 사업을 만들기보다 ‘사람 사는 동작’을 위한 우리구만의 정책들을 보다 내실있게 운영해 구민들의 삶을 보다 풍요롭게 만들겠다고 말했다. 일자리플러스센터와 어르신행복주식회사를 통해 차별화된 일자리를 제공, 생활임금제를 전국 최고 수준으로 확대 적용해 함께 잘사는 동작을 만들겠다고 말했다.또 공보육의 패러다임을 바꾼 ‘보육청’ 사업을 바탕으로 올해도 보육의 질적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그리고 주민숙원사업 해소가 구청장으로서 가장 큰 선결과제라며 흑석동 고등학교 유치를 위해 교육청과 함께 이전 대상 고교를 확정, 이전절차를 조속히 진행할 생각이라고 말했다.또 보라매 쓰레기적환장 또한 서울시와 협의해 완전 이전을 목표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창우 구청장은 “동작구정의 모든 가치는 ‘사람’에 있으며, 구민 여러분이 바로 행정의 주인이다. 올해도 구민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구민이 진정 원하는 길을 가겠음. 앞으로도 구정에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한다”고 맺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