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농협, 올해 농작업 인력 10만명 알선

" 21개 지역농협에 농촌인력중개센터 신규 개소"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농협전남지역본부(본부장 이흥묵)는 지난 10일 지역본부 회의실에서 농협과 전라남도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자체협력 농촌인력중개센터 추진 발대식을 갖고 올해 농작업 인력 10만명을 알선하기로 했다.전남농협과 전라남도가 총 사업비 14억 7천만원을 확보해 올해 시범사업으로 추진하는 본 사업은 기존 농협 시군지부에 한정된 인력중개센터 운영주체를 관내 21개 지역농협까지 확대해 농업인 이용편익을 제고하는 것이 주 내용이다.구직자에게는 농작업상해보험 무료가입 및 농장까지 이동에 따른 교통수단 제공, 관외 거주자 숙박비 지원 등 다양한 지원책이 마련되어 관외 유휴인력의 농촌 일자리 참여 신청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전남농협 이흥묵 본부장은 “전국 최초로 농협과 광역자치단체가 협력 사업으로 추진하는 농촌인력중개센터를 농촌 일손부족문제 해소 및 농업인 경영비절감을 위한 역점사업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한편, 농촌인력중개사업은 농협에서 구직자 및 자원봉사자를 모집해 일손이 필요한 농가에 연결해주는 사업으로 전남농협은 지난해 7만6천여 명의 농작업 인력을 영농현장에 중개해 농가와 구직자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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