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중소기업진흥공단이 오는 31일까지 '2017년 중기제품거래촉진사업(이하 히트500)' 1차 신규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히트500은 우수한 기술력을 갖고 있지만 마케팅 역량이 취약한 창업초기 중소기업 제품을 발굴해 자생력과 시장 경쟁력을 향상시키는 사업이다. 신청자격은 창업 3년 미만 또는 신제품 출시 2년 이내의 생활소비재 제품을 개발ㆍ생산한 기업이다. 이번 모집에서는 110여개의 우수한 중기 제품을 선정할 계획이다. 3월과 6월에 각각 2차, 3차 모집을 진행해 히트500 제품 총 350개를 선정한다. 또 올해부터 중진공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민간 대형 유통사의 현직 상품기획자(MD)와 소비자 단체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한다. 소비자 중심의 제품 발굴하고 중기 제품의 소비자 신뢰도를 높일 예정이다.1차 서류평가와 온라인 평가(유통사 MD, 소비자, 소비자단체)를 진행한다. 유통사 MD, 소비자 단체 등 평가위원과 2차 일대일 실물품평회를 통해 최종 히트500 제품을 선정한다. 선정기업에는 ▲온라인 상품 홍보페이지 제작 ▲소비자 제품체험과 모니터링 ▲마케팅역량 향상 사전ㆍ사후코칭 ▲민간 대형 유통망 연계 온오프라인 판로개척과 해외진출 등 체계적인 후속 마케팅을 지원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진공 마케팅사업처와 히트500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구본종 중진공 마케팅사업처장은 "선정기업에는 중진공과 협약을 맺고 있는 민간 대형 유통망 입점을 통한 테스트 판매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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