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코스피가 기관의 '팔자'에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SK하이닉스는 메모리 반도체 호황에 따른 실적 개선 전망에 힘입어 1년7개월만에 5만원대를 돌파했다.10일 오전 10시53분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2.97포인트(0.14%) 내린 2045.81을 기록중이다.간밤 미국 뉴욕 주식시장이 혼조세로 마감한 가운데 국내 주식시장에서 기관은 997억원의 매물을 쏟아내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839억원, 96억원 순매수를 나타내는 중이다.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이 2.29% 내리고 있고 의료정밀업(-2.12%), 기계업(-0.95%), 의약품업(-0.71%), 음식료업(-0.69%)도 약세다. 반면 종이목재업(0.7%), 운수장비업(0.33%), 철강금속업(0.23%)은 오르고 있다.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한국전력이 2.67% 내리고 있고 삼성물산(-0.78%), 현대모비스(-0.55%)도 약세다.반면 SK하이닉스가 반도체 업황 호황에 따른 실적 기대감에 상승하며 장중 한 때 5만200원을 기록해 52주 신고가를 돌파했다. SK하이닉스가 5만원대를 넘어선 것은 1년7개월만이다.현대차(1.33%), POSCO(1.02%), NAVER(0.64%)도 강세다.249개 종목이 강세, 555개 종목이 약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67개 종목은 보합권이다.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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