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국회 청소근로자' 직접고용 기념 신년행사에서 우윤근 국회 사무총장이 청소근로자를 향해 큰절을 올리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아시아경제 피혜림 인턴기자] 우윤균이 2017년 1월 2일부터 하청 근로자에서 국회 정규직으로 전환된 국회 청소노동자들에게 큰절을 올렸다. 2일 국회에서 열린 '국회 청소근로자' 직접고용 기념 신년행사에서는 우윤근 사무총장은 "너무 늦게 국회직원으로 모셨다. 앞으로 잘 모시겠다"며 청소노동자를 향해 큰절을 올렸다. 이에 앞자리에 앉아 있던 청소노동자들은 맞절로 답해 훈훈한 분위기를 이었다. 우윤근 사무총장의 큰절과 더불어 이날 정세균 국회의장은 "청소근로자 직접 고용은 2016년 최고의 보람"이라며 청소근로자들에게 국회신분증을 직접 걸어줬다.이에 네티즌들은 "이런 게 나라요, 이런 분이 정치인이겠지요?"(생****), "이렇게 하나씩 사람 사는 세상을 만들어 봅시다"(Andre****), "멋진 모습입니다. 나라가 바뀌고 있습니다. 방심 말고 정권교체를 해야죠"(cc****) 등의 반응을 보였다.한편 지난달 초 국회 16차 본회의에서 의결된 청소노동자 직접고용으로 올해부터 국회 청소노동자들은 국회 사무처 소속의 정직원이 돼 연차수당 및 건강검진, 경조금 등 다른 국회 기간제 직원들과 동등한 복지 혜택을 받게 된다. 피혜림 인턴기자 pihyer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디지털뉴스룸 피혜림 인턴기자 pihyerim@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