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로 본 2016]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입사 25년 만에 등기이사

2008년 이건희 회장 등기이사 물러난 이후 8년 만에 오너 일가 등기이사 참여

[아시아경제 류정민 기자]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1991년 삼성전자 입사 후 25년 만에 등기이사에 선임되면서 '책임경영'의 첫발을 뗐다. 부친 이건희 회장이 2008년 등기이사에서 물러난 후 8년 만에 오너 일가가 경영 참여에 공식적으로 나선 것이다. 삼성은 지배구조 개편의 일환으로 내년 상반기 중 삼성전자를 투자회사와 지주회사로 분할할 것으로 보인다.
주주배당 확대와 해외 상장 등의 계획도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미국 자동차전장기업 하만을 국내 기업 해외 인수합병 최대금액인 80억달러에 인수키로 했다. 이 부회장은 12월6일 열린 국조특위 청문회에 참석해서는 전국경제인연합회 탈퇴와 함께 예상을 깬 미래전략실 해체를 선언하면서 반향을 일으켰다. 류정민 기자 jmryu@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산업부 류정민 차장 jmryu@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