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생활안내서 ‘처음 만나는 마포’ 발간

지역 주민 및 신규 전입자 위해 제작...마포 정보 한 눈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울에서 가장 핫 한 동네, 마포의 숨은 명소부터 계절마다 즐기는 축제, 몸과 마음을 단단하게 해 줄 도서관 및 체육센터, 사람 냄새 나는 전통시장, 그리고 깨알같은 마포의 생활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책자가 나왔다.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지역에 거주하는 구민과 마포로 신규 전입하는 사람들을 위해 마포구 생활안내서인 ‘처음 만나는 마포’ 책자를 발간했다. 172쪽 분량의 책자는 ▲공원과 명소 ▲축제, 행사 및 시장 ▲교육, 문화 및 건강 등 주제별 3개 섹션과 마포구 생활정보가 담긴 부록으로 구성됐다.먼저, 마포의 핫 플레이스인 공덕로터리, 서울월드컵경기장, 망원시장, 홍대 홍통거리, 광흥당, 연남동 경의선숲길 등 9곳의 화보 사진이 본격적인 내용에 앞서 수록됐다. 공원과 명소를 소개한 ‘마포, 선물같은 일상’ 편에서는 마포의 공원·명소 지도를 시작으로 월드컵공원, 경의선숲길공원, 망원한강공원 등을 차례로 소개, 공원 현황과 걷기좋은길 및 내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홍대·합정·상암 방면의 명소 24곳이 사진과 함께 자세히 설명돼 있다. 두 번째 주제인 ‘마포, 들썩들썩 하루’ 편에서는 마포의 축제와 행사 및 시장의 알짜배기 정보가 가득 담겼다. 마포의 축제와 행사는 ‘마포나루새우젓축제’, 어린이축제인 ‘마포둥이 모여라’, 희망나눔 페스티벌 ‘재민아 사랑해’, 서울와우북페스티벌, 홍대앞거리미술전, 하늘공원 해맞이 행사 등이 장소 및 일정과 함께 실려있다.

책자

이어, 망원시장, 월드컵시장, 공덕시장, 아현시장, 마포농수산물시장 등 마포의 대표시장의 위치, 교통편, 이용 방법과 함께 수록됐다. 마지막 주제인 ‘마포, 함께 꿈꾸는 시간’ 편에서는 마포의 교육과 문화, 건강과 관련된 정보가 실려 있다. 마포구에서 운영하는 과학 및 영어 프로그램, 청소년진로 교육, 평생학습 프로그램 등과 함께 청소년교육문화시설 및 마포인재육성장학재단과 관련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구립도서관 및 사립작은도서관, 체육시설, 마포구보건소,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 등 구민이 일상생활에서 궁금해하는 문화·체육·건강 관련 시설들이 빠짐없이 소개돼 있다. 구민 생활과 밀접하게 관련된 생활정보가 담긴 ‘마포, 늘 편안한 생활’ 편에서는 마포구청 부서 안내, 16개 동별 소개를 시작으로 마을버스 노선, 공영주차장 안내, 자전거도로 현황, 전입신고 방법, 무인민원발급기 현황, 여권발급 안내, 쓰레기 배출 방법, 무료 상담제도 등이 수록됐다. 생활안내서는 마포구 홈페이지(www.mapo.go.kr)에 전자책으로 게시돼 시민 누구나 쉽게 내려받아 볼 수 있다. 구는 책자를 2000부 제작해 구청과 동주민센터, 서울시 자치구 관련 부서, 지역내 구립도서관 및 복지관 등에 배포할 예정이다. 박홍섭 마포구청장은 “구 명소 및 주요시설, 유용한 생활정보를 담은 이 생활안내서가 마포에 살고 있는 주민 및 신규 전입하는 사람들에게 마포에서의 생활을 보다 즐겁고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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