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교통수요관리 평가 최우수구 선정으로 2억원 시상금 확보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서울시 교통수요관리 평가 최우수구에 선정됐다.이로써 동작구는 2016년 교통평가 3개 분야에서 모두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구는 그동안‘대중교통 이용의 날’운영과 마을버스 서비스 개선 등 승용차 이용을 줄이고 대중교통 이용을 활성화 시켜 친환경 도시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해왔다.마을버스 이용이 많은 주부들로 구성된 모니터단을 운영해 실질적인 점검과 즉각적인 보완, 여성과 노약자 등 교통약자를 위한‘심야 안심하차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 혼잡시설물 및 혼잡지역을 중점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모범운전자, 교통봉사대, 경찰 등으로 구성된‘민관 거버넌스’를 운영했다.
재생자전거
민관 거버넌스는 자발적인 교통수요 관리의 방향을 제시하고, 협력체계를 통해 교통유발과다시설물을 집중 관리하는 한편, 상호감시와 우수사례 발굴 및 전파로 정책효과를 극대화시켰다. 그리고 친환경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통해 출·퇴근 혼잡지역 교통량 감소를 도모, 주민참여예산을 통해 자전거 대여소를 운영하는 등 자전거 이용시설 인프라를 구축했다.무단방치된 자전거를 수리해 저소득층 및 공공시설에 재생자전거를 보급하고 자원의 재활용 및 나눔문화 확산를 도모하기도 했다.신동수 교통행정과장은“교통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주민과 한마음으로 노력해온 결실이 맺어져 기쁘다”며“앞으로도 생활 속 불편함을 해소하고 살기 좋은 동작을 만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는 이번 수상으로 2억원 시상금을 받는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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