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흥건설, 내년 첫 뉴스테이 분양…'사업 다각화' 나선다

▲ 중흥건설 2017년 사업 계획

[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 중흥건설이 사업다각화에 나선다. 내년 처음 뉴스테이를 공급하는 등 총 1만2500여가구를 공급하면서 재건축·재개발 사업 수주에도 역점을 둘 계획이다.일반분양의 경우 상반기 당진수청지구와 원주혁신도시, 구로항동지구, 김해내덕지구 등 4개단지와 하반기 화성 동탄2신도시, 고양향동지구, 진주혁신도시, 서산예천2지구 등 전국에서 총 8개단지 7397가구를 선보일 예정이다. 내년 상반기에는 광주광역시에서 처음 뉴스테이를 선보인다. 효천1지구 뉴스테이 615가구를 분양한다.이어 재건축·재개발 사업에도 박차를 가한다. 중흥건설은 지난해부터 2년간 전국 총 9곳에서 매출액기준 1조8000억원 규모의 재건축·재개발 등 도시정비사업을 수주한 바있다. 도시정비사업으로는 지난해 4월 동구 계림8구역 재개발사업과 북구 임동2구역 재개발사업을 시작으로 광주 광산구 송전주공재건축, 광주 북구 임동(유동) 도시환경정비사업, 부산광역시 사상구 덕포1구역 재개발 등 총 5곳에서 도시정비사업을 수주해 매출액 1조969억원을 달성했다. 올해도 부산광역시 진구 범천1-1도시환경정비사업과 경기 수원 팔달구 115-10구역 재개발, 영등포 기계상가 시장정비사업, 구리시 딸기원1지구 재개발 등 4곳에서 도시정비사업을 수주해 약 8000억원의 실적을 달성했다. 이를 기반으로 내년 상반기 광주광역시 광산구 송정주공재건축과 동구 계림8구역 재개발, 하반기에는 광주광역시 북구 임동2구역 재개발, 경기 수원시 팔달구 115-10구역 재개발 등 4개 단지 총 4488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한편 중흥건설은 올해 1만4939가구를 공급했다. 지난 2월 전주 만성지구를 시작으로 상반기 시흥 배곧신도시와 세종시, 시흥 목감지구, 김해 진영2지구 등 10개 단지에 이어 하반기 광주 효천 1지구, 진주혁신도시, 화성 동탄2신도시 등 8개 단지 등 총 18개 단지에서 아파트를 선보였다.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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