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게임, 옴니텔과 전략투자… VR 공동사업 펼친다

[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엠게임은 모바일 플랫폼 기업 옴니텔과 가상현실(VR) 공동사업을 펼친다.26일 엠게임은 지난 23일 옴니텔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해 주식 65만여주(약 20억원 규모)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엠게임은 사업제휴 및 공동사업 추진을 위해 11억9000만원 규모의 자사주 22만여주를 옴니텔에 매각하기로 했다.옴니텔은 국내 1세대 모바일 벤처 기업으로 모바일 서비스 콘텐츠를 비롯해 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DMB), 모바일쿠폰 등을 주력사업으로 하고 있다.이번 투자 결정을 통해 엠게임은 옴니텔의 자회사인 헬스케어 전문 기업 옴니씨앤에스에서 진행 중인 스마트 헬스케어 사업에 VR기술과 콘텐츠를 지원할 예정이다.또한 누적 다운로드 1400만건을 기록한 옴니텔의 모바일 DMB 방송 애플리케이션(앱)의 이용자와 인프라를 활용하며 시너지를 창출하고 경영권을 강화할 계획이다.권이형 엠게임 대표이사는 "미래 먹거리가 될 VR 분야에서 헬스케어 분야는 게임 다음으로 큰 시장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이번 투자로 경영권 강화는 물론 사업분야에서도 성공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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