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북한산 석탄 이어 광물 수입 규제

헬기·선박은 북한에 수출금지[아시아경제 국제부 기자]중국이 북한산 석탄에 이어 구리, 니켈, 은, 아연 수입을 잠정 중단한다고 밝혔다. 수입이 금지되는 북한산 광물 품목을 확대하며 대북제재 결의에 대한 본격적인 이행에 들어간 것이다. 중국 상무부는 23일 홈페이지 공고를 통해 유엔 안보리 결의 2321호 시행을 위해 24일부터 북한산 광물 수입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중국은 북한에서 제작한 조각상의 수입도 금지했고, 북한에 대한 헬기 및 선박 수출도 금지했다. 해관총서(관세청)와 합동으로 낸 이 공고문에는 석탄 외 광물의 수입금지 기한은 따로 정해져 있지 않다.중국은 특히 북한산 석탄 수입량을 인터넷에 공개토록 한 안보리 결의에 따라 수입총량, 총액이 상한선의 95%에 이르면 일률적으로 북한산 석탄 수입을 중지하고 수입상황을 밝히겠다고 설명했다. 국제부 기자 inter@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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