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쉐라톤 서울 팔래스 강남 호텔은 한성필 작가와 미디어 아티스트 김선탁 작가와의 협업을 통해 '드림스 위드 오로라' 작품을 내년 2월초까지 로비에 전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작품은 극지방의 오로라를 영상을 통해 표현한다. 한 작가가 촬영한 오로라 사진을 김 작가가 영상으로 표현했으며, 관객의 움직임에 따라 작품이 반응하는 인터랙티브적인 성격이 특징이다. 관객은 신비한 분위기의 오로라와 주변을 수 놓은 별자리, 눈보라를 감상하다 보면 어느새 자신이 오로라의 일부로 작품과 하나가 되는 경험을 하게 된다. 한편 한 작가는 사진, 영상, 설치작업을 통해 환경 문제, 실재와 가상 같은 철학적인 주제들을 작가만의 해학과 독특한 미적 해석을 통해 표현했다. 중앙대학교 예술대학 사진학과에서 학사를 마친 후 영국 킹스턴 대학교에서 ‘큐레이팅 컨템포러리 디자인’ 석사과정을 졸업했으며 중학교와 고등학교 미술교과서에 작품이 수록돼 있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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