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 “올해도 사랑의 희망산타가 나눔 전해요”

[아시아경제 박선강 기자]2013년부터 4년째 광주광역시 서구가 추진하고 있는 희망플러스 소원성취 사연 공모에 아동들이 가슴 따뜻한 사연을 보내왔다.서구는 지난 11월 ‘희망플러스 소원성취 프로젝트’ 사업을 공모해 경제적 여건과 작품의 진실성 및 사실성 등을 검토해 아이들의 작지만 소중한 245건의 소원을 선정했다. 선정된 사연은 가족과 함께하고 싶은 여행 45건, 갖고 싶거나 선물하고 싶은 물품 194건, 평소 해 보고 싶었던 활동 6건 등으로 나타났다. 이번 행사는 서구의 희망플러스 사업 중 하나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광주회복지공동모금회,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광주지역본부와 함께 가정형편이 어려운 아이들에게 평소 이루고 싶었던 작은 소원을 들어주기 위해 마련됐다.아이들의 소원을 들어주기 위해 쓰인 예산은 기아자동차광주공장, 서구기독교교단협의회, 한가족나눔분과, 권동식아벤티노재단, 서구약사회 등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참여와 후원으로 모인 8000만원의 기금으로 사용됐다.서구는 19일 사랑의 희망산타 발대식을 갖고 지역아동센터, 종합사회복지관, 청소년 수련원 등과 연계해 오는 24일 각 가정에 소원을 전달할 예정이다.임우진 서구청장은 “이번 사업이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달해 건전한 성장을 돕고 나아가 따뜻한 복지공동체 구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아이들의 작은 소원을 이뤄주기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후원자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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