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배우 김재원/사진=MBC '라디오스타' 캡처
[아시아경제 피혜림 인턴기자] 배우 김재원이 11년 만에 출연한 토크쇼 '라디오스타'에서 '호흡법·뱃속 13개월' 등의 기이한 일화로 '도사미'를 뽐내며 엉뚱한 매력을 드러냈다.14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 출연한 김재원은 "어느 순간부터 사람들이 전화를 받으면 '어이 김도사'라고 불렀다"며 '김도사'라는 별명을 얻게 된 배경을 말했다. 김재원은 "주변 사람들에게 상담을 위주로 많이 해줬고 사회생활하며 실패했던 것들을 정리해서 알고 있는 선에서는 사람들에게 항상 카운슬링을 해줬다"며 "제 스스로가 궁금해 명리학, 주역을 공부하다보니 서술하는 내용이나 얘기하는 것들이 옛스러워졌다"고 밝혔다.또 김재원은 "한때 도인생활 했었을 때 숨을 오래 참았다"며 에너지원 때문에 도인에게는 호흡법이 중요했었다"고 해 남다른 특기를 과시했다. '김유신 장군처럼 어머니 뱃속에 13개월 있었던' 심상치 않았던 태생에 대해 MC 김국진이 '엄마 뱃속에 오래있을 수록 똑똑하지 않냐'고 묻자 "그건 잘못된 것 같아요"라며 선을 그었다.한편 "계속해서 검증 안되는 이야기만 나오고 있다"며 당황스러워하던 MC 규현에게 "호리호리해 보이지만 변강쇠였다"는 김재원 지인의 목격담이 전해져 웃음을 안겼다.피혜림 인턴기자 pihyer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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