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2016년산 공공비축미곡 포대벼 매입

신우철 완도군수가 공공비축미곡 매입 현장을 방문해 출하농가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완도군(신우철 군수)은 11월 29일 신지면을 시작으로 12월 23일 까지 2016년산 공공비축미곡 포대벼를 매입한다. 매입품종은 새누리벼와 황금누리벼 2종으로 완도군의 매입량은 2,271톤(벼 40kg기준 56,778포)으로 산물벼 109톤, 포대벼 2,162톤이다. 산물벼는 11월 14일까지 완도군연합농협미곡종합처리장(RPC) 및 고금농협 벼건조저장시설(DSC)을 통해 매입을 완료했으며, 포대벼는 읍면 일정별로 지정된 장소에서 검사 후 매입을 진행하고 있다. 농가에서는 공공비축미곡 매입시 좋은 등급을 받기 위해 규격 포장재 사용 및 모래, 돌, 쭉정이 등 이물질이 들어가지 않도록 잘 정선하고, 적정수분 13~15%로 건조해야 한다. 매입품종 외의 품종을 부정출하 하다 적발될 경우 다음 년도 공공비축미곡 매입대상에서 제외되는 등 불이익을 받게 된다. 완도군 관계자에 따르면 금년도 포대벼 매입대금은 1등급을 기준으로 45,000원을 매입당일 우선지급금으로 지급하고, 10~12월중 전국평균 산지 쌀값(80kg)을 벼 40kg로 환산한 가격을 확정하여 내년 1월에 사후 정산해 지급할 계획이다. 한편, 신우철 완도군수는 "공공비축미곡 매입현장을 13일 방문해 출하농가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한해 농업에 종사한 노고에 대한 위로와 함께 앞으로 ‘완도자연그대로 농축산업’을 실천해 우수한 농산물을 생산해 줄 것"을 당부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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