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관 교체로 유수율 75% → 80% 향상""24시간 콜센터 운영으로 민원처리 속도 대폭 개선"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장흥군이 환경부가 주관한 2016년도 일반상수도 운영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장흥군은 2013년부터 K-water에 상수도시설 운영관리를 4년째 위탁해 오면서 분기별 ‘상생협의회’ 열어 업무소통의 폭을 넓혀왔다. 이 같은 협업은 다양한 성과로 나타났다. 노후관 교체로 인한 유수율 향상이 75%에서 80%로 높아졌으며, 24시간 콜센터 운영으로 민원처리 속도가 대폭 개선됐다. 상수도 서비스 개선은 주민의 편익 증진으로 이어졌으며, 이는 평가에서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군은 매년 상수도 공급지역 확대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른 배수지는 3개소에서 7개소로, 가압장은 5개소에서 33개소로, 급수전은 5,948전에서 12,071전으로 늘어났다. 수도시설물 급증에 따른 긴급 대처로 단수, 누수로 인한 이용객 불편을 최소화해 양질의 수돗물 공급을 유지하고 있다. 장흥읍 지역은 급수사고에 대비 장흥바이오식품산단배수지를 장흥배수지 급수관과 연결하여 상수도 위기 대응체계를 구축했다. 정부정책인 상수도 요금 현실화율 제고를 위해서는 상향 인상안을 군 의회에 제출중이다. 장흥군 길현종 수도사업소장은 “장흥군은 강, 바다, 호수 등 깨끗한 수자원이 풍부한 지역”이라며 “이처럼 우수한 수자원을 군민이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안정적인 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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