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생활공구대여소
올해는 신도림동, 구로3동, 구로4동 주민센터의 회의실도 주민 이용 공간으로 열어놓았다. 일부 개방공간은 협약을 통해 민간이 자율 운영하고 있다. 공유 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사업도 펼쳤다. 생활공구를 무료로 대여해주는 ‘생활공구대여소’, 영유아 의류를 이웃과 나누는 ‘아이옷 공유’, 초등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공유 수업 ‘공유야 놀자!’, 워킹맘 자녀와 장애 아동을 위한 엄마들 재능기부 교실 ‘꼬물꼬물 문화체험’, 문화 소외 지역인 수궁동의 생태공원 야외무대에서 영화를 상영하는 ‘수궁골 오픈 영화 숲’ 등을 통해 생활 속 공유를 실천하고 있다. 홍보 활동도 빼놓을 수 없다. 각종 지역 축제와 행사장을 방문해 공유 홍보 부채를 나눠 주고, 홍보부스를 운영해 공유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을 적극 유도하고 있다.어린이 공유 교육
구로구 관계자는 “주민이 자신의 자원을 이웃들과 나누는 공유 활동에 자연스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홍보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