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수산물, 국내를 넘어 세계인 입맛 사로잡아

완도군은 지난 8일 이랜드리테일과 함께 완도 식품 및 특산물 상품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완도군(군수 신우철)은 민선6기 역점사업의 하나인 ‘장보고대사의 청해진 천년 한상(韓商)의 꿈’실현을 위해 쉼 없이 달려가고 있다. 완도 특산품 국·내외 시장개척을 통해 잘사는 완도로 만들기 위해 국내시장에 만족하지 않고 글로벌 시장개척에 한창이다. 이를 위해 완도군은 미국과 중국을 수출시장 공략대상지로 잡고 ‘청정해역에서 생산된 완도수산물의 우수성’을 주제로 신우철 군수가 현지에서 강의하며 수출시장의 물꼬를 트는데 큰 역할을 했다. 또한 ‘대한민국 청정바다수도 완도’와 ‘건강의 섬 완도’브랜드를 홍보하며 완도의 청정바다 이미지를 부각시키고, 2017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홍보를 기반으로 완도수산물 수출을 위한 활동들을 펼쳐 나가고 있다. 이러한 활동들이 2016년 하반기부터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져 11월말 현재 전복·해조류가공품은 2억 5천 3백만원어치를 4차 발주했고, 활전복은 2,116톤 9백 9억 8천 8백만원어치를 수출했다. 국내에서는 전국 51개 점포를 보유하며 최다유통망을 가지고 있는 ㈜이랜드리테일과 12월 8일 완도 식품 및 특산물 상품컨퍼런스를 완도군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완도군은 지난 8일이랜드리테일과 함께 완도 식품 및 특산물 상품컨퍼런스를 개최했다.

군은 이번 상품컨퍼런스를 통해 ㈜이랜드리테일 킴스클럽 매장내 입점 및 직거래를 추진하여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은 완도 명품을 찾아 히트상품화 할 계획이다. 그 일환으로 ㈜이랜드리테일 강남점에서 내년 2월 중순 완도 식품 및 특산물 대전을 개최한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국내시장은 기존유통망을 기반으로 대형유통 그룹과의 네트워크를 더욱더 확고히 하여 내수기반을 다지고 해외시장은 미국과 중국을 넘어 남미, 유럽, 러시아 등 세계로 뻗어 나가 완도군을 세계적인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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