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장애인 일자리 참여자 모집

13일까지 일반형 일자리 20명, 시간제 일자리 8명 등 총 28명 모집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장애인들의 자립을 돕기 위한 일자리 지원에 나섰다.구는 장애인들의 사회참여 확대와 소득 보장 지원을 위해 내년도 장애인 일자리 사업을 마련하고 13일까지 참여자를 모집한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

‘장애인 일자리 사업’은 미취업 장애인이 일반노동시장에 잘 적응해 취업할 수 있도록 실무능력 습득을 지원하고, 일정기간 소득을 보장해주는 사업이다.사업기간은 내년도 1월부터 12월까지이며, 채용인원은 일반형 일자리 20명, 시간제 일자리 8명 등 총 28을 모집한다.일반형 일자리는 일 8시간 주5일 근무이며, 시간제 일자리는 일 4시간 주5일 근무로 일반형 일자리의 반일제 성격을 갖는다. 임금은 일반형 일자리의 경우 월 135만 3천원(4대 보험가입), 시간제 일자리는 67만6000원(4대 보험가입)이다.채용 후에는 영등포구 각 동 주민센터 및 유관시설에 배치, ▲행정업무 및 환경정비 지원 ▲장애인 편의시설모니터링 ▲장애인시설 업무 보조 등 업무를 맡게 된다.신청자격은 공고일 현재 영등포구에 주민등록이 되어있는 만 18세 이상 등록 장애인으로 참여희망자는 영등포구 홈페이지(www.ydp.go.kr) 고시·공고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구청 사회복지과로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신청자를 대상으로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 대상자를 선발하게 되며, 최종 선정여부는 12월 말 개별통지 할 예정이다.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앞으로도 장애인들을 위한 일자리 발굴 및 제공을 통해 이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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