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민기자
에릭손 감독 [사진=선전FC 공식 웨이보]
[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스벤 예란 에릭손(68·스웨덴) 감독이 중국 프로축구 2부리그(갑급리그) 선전FC 지휘봉을 잡는다.선전은 5일 구단 공식 웨이보를 통해 에릭손 감독을 신임 사령탑으로 내정했다고 전했다. 에릭손 감독은 지난달 1부리그(슈퍼리그) 상하이 상강 사령탑을 그만 뒀다.선전은 지난 7월 네덜란드 출신 클래런스 셰도르프 감독이 이끌었지만 승격에 실패하자 사령탑을 바로 교체했다. 에릭손 감독은 2001~2006년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을 맡았고 2013~2014년에는 광저우 푸리 사령탑을 지냈다. 2014년 11월부터 지난달까지 상하이 감독이었다. 상하이는 지난 시즌 리그 2위, 올해는 리그 3위였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서는 전북 현대에 패해 8강에서 탈락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