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장애인 3분의 1만 취업…단순 노무 종사가 가장 많아

15세 이상 장애인 39만명 중 12만명 취업

제공=서울시

[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서울에 사는 15세 이상 장애인 39만 명 중 3분의 1만 취업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서울연구원이 발표한 서울인포그래픽스 제212호 '서울 장애인의 취업활동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의 만 15세 이상 장애인 중 취업자는 12만 명으로 31.4%의 고용률을 보였다.직업은 단순노무 종사자(26.9%)로 가장 많았다. 이어 사무 종사자 15.0%, 장치·기계조작 및 조립 종사자 14.9%, 전문가 및 관련 종사자 12.3% 순이었다. 절반 이상(52.9%)은 10인 미만 사업체에 근무했다.취업 경로는 부모, 친구, 동료 등 지인이 49.7%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대중매체(신문, 인터넷, 광고 등) 13.6%, 민간 취업알선기관(복지관 제외) 13.5%순이었다. 그 외 장애인 관련 단체나 공공기관을 통한 취업은 상대적으로 낮은 비중을 차지했다. 장애인복지관 등 7.3%, 지방자치단체(주민센터 등) 4.9%, 한국장애인고용공단(워크투게더 포함) 2.6%, 고용노동부 고용센터(워크넷 포함) 1.4%를 기록했다.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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