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다문화여성단체 ‘글로벌맘’사랑의 김장담그기 봉사활동

[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 ]부안군 다문화여성단체 ‘글로벌맘’회원 14명은 지난 11월 30일 주산면 송산효도마을에서 사랑의 김장담그기 봉사활동을 전개했다.글로벌맘은 지난 4월 결성됐으며 7월 지역축제인 ‘제8회 님의 뽕축제’등에 참여해 다문화인식 개선을 위한 활동을 시작으로 자조모임을 통해 봉사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으며 지역사회를 위한 참여활동에 뜻을 모아 송산효도마을에서 어르신들을 위한 사랑의 김장담그기 봉사활동을 하게 됐다. 글로벌맘 한 회원은 "2000포기가 넘는 김장을 하느라 몸은 지치고 힘들었지만 내가 만든 김치를 어르신들이 맛있게 드실 것을 생각하니 기분이 좋고 보람도 있었다”고 환하게 웃었다. 부안군 관계자는 “처음으로 진행한 사랑의 김장담그기 봉사활동이지만 다문화가족과 지역단체들이 서로 힘을 합쳐 단합된 모습을 보여줬다”며 “이번 자원봉사를 계기로 지역주민과 서로 다양한 문화를 교류하고 다문화에 대한 인식 개선 및 다문화가정도 부안군민으로서 자긍심을 갖고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김재길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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