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연진기자
소년24 포스터
[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신세계면세점은 연말연시를 맞아 그동안 문화 활동에 소외된 청소년과 기부자를 ‘소년24’ 공연에 초청하는 문화나눔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나눔 행사에선 문화소외계층 청소년 150명과 기아대책의 소외계층 겨울나기 캠페인 ‘희망 온’ 홈페이지에서 난방비를 기부한 200명의 기부자까지 총 350명을 초청한다.청소년은 기아대책에서 운영하고 있는 지역아동센터 소속 및 등록 청소년 중에서 선발 예정이며, 기부자의 경우 ‘희망 온’ 페이지에서 기부 후 응원 댓글을 작성한 사람 중 200명을 추첨한다. 청소년들은 이달 중에, 기부자들은 내년 상반기 공연에 초청된다.소년24 공연은 CJ E&M과 라이브웍스컴퍼니가 제작하고 최종선발한 28명의 소년 아이돌 콘서트로 진행되는 한류문화콘텐츠다. 신세계면세점은 지난 8월 서울 남대문 메사빌딩 10층에 한류문화발전을 위해 한류공연장 BOY24홀을 완공해 지난 9월부터 매주 소년24 공연을 진행 중이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신세계면세점은 쇼핑 공간에만 국한된 면세점의 단편적인 모습에서 벗어나, 한류와 문화 콘텐츠 경험을 제공하는 새로운 형태의 면세점"이라며 "지난해 입찰 당시 내건 ‘한류문화공연장 조성’에 대한 공약을 실천했다"고 밝혔다.지연진 기자 gyj@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