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이제 고창에서 즐기세요!

"고창생활야구경기장 준공…생활체육 인프라 쑥쑥"[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고창군(군수 박우정)이 군민 건강증진과 생활체육활성화를 위해 고창생활야구경기장을 준공했다. 1일 군에 따르면 고창생활야구경기장은 지난 9월 중순 준공돼 자체점검을 마무리 한 뒤 올 연말까지 경기장 운영점검 등을 위해 임시 무료개방하고 있다. 고창군립체육관 근방에 조성된 고창생활야구경기장은(고창읍 월암리 102번지) 지난 2013년 부지 32,904㎡ 매입을 시작으로 토지매입비 12억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46억 3400만원을 들여 건립했다. 생활야구경기장은 야구장 1면을 비롯해 관리사무실 1동, 관중석 360석, 야외주차장 등 부대시설을 갖췄다. 고창군에는 현재 6개 생활동호인야구단이 활동하고 있으며 그동안 마땅한 경기장이 없어 생활축구경기장을 이용하거나 타 시·군 야구장을 이용해왔으나 이번에 경기장이 마련되면서 선수들의 오랜 숙원 해소와 경기력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 생활동호인 야구단 회장은 “우리군에 이렇게 시설이 좋은 야구장이 완공되고 군민들에게 개방되어 이제는 타 지역까지 가지 않더라도 좋아하는 야구를 즐길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박우정 군수는 “임시 무료개방 기간 중 미비한 점 등을 보완해 내년 정식 개장에 차질 없이 대비하겠다”며 “현재 다수의 학교 야구팀에서 전지훈련 장소로 관심을 보이고 있고 추후로도 전지훈련과 생활동호인야구대회 유치 등이 기대되고 있으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생활체육 저변 확대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생활야구경기장은 연말까지 무료로 개방되며 체육시설 대관절차를 통해 허가 후 이용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고창군 체육청소년사업소(063-560-8904)로 문의하면 된다. 김재길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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