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우장산 유아숲체험장
또 주차장, 게시판, 목재데크, 야자매트보도 등 편의시설도 잘 갖춰 이용객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세심한 주의를 기울였다. 유아숲체험장은 유아를 동반한 주민은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며, 내년 3월부터는 유치원과 어린이집 등을 대상으로 숲해설사가 함께하는 ‘유아숲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구는 유아숲체험장을 통해 최근 증가 추세에 있는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비만 아동 등이 건강증진과 치유 효과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에는 2012년 개장한 우장근린공원 유아숲체험장이 주민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으며, 올해 꿩고개근린공원 유아숲체험장 준공에 이어 지역 주요 거점에 유아숲체험장을 꾸준히 늘려나갈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자연을 접하기 어려운 도시의 아이들이 유아숲체험장을 통해 자연을 가까이 하고, 신체발달과 건강증진에도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운영과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