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2월 세종문화회관서 앵콜 공연
뮤지컬 '라흐마니노프'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올해 서울 동숭아트센터에서 첫 선을 보였던 뮤지컬 '라흐마니노프'가 내년 2월 앵콜 공연을 갖는다. 러시아의 천재 작곡가 '세르게이 라흐마니노프'가 슬럼프에 빠져 절망하고 있던 시기, 정신의학자 니콜라이 달 박사와의 만남을 통해 치유해 나가는 과정을 그린 작품으로, 초연 당시 객석점유율 96%를 기록하면서 많은 관객들의 사랑을 받았다. 라흐마니노프와 니콜라이 달 박사의 이야기를 섬세하게 풀어낸 김유현 작가는 올해 예그린 어워드 극본상을 수상의 영광을 안기도 했다. 또 라흐마니노프의 명곡을 뮤지컬 넘버에 자연스럽게 녹여낸 점도 눈여겨볼 만하다. 캐스팅은 초연 그대로다. 신경쇠약으로 고통 받는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 '라흐마니노프' 역에는 박유덕과 안재영이 함께하며, 그의 심리를 치료하는 '니콜라이 달' 박사 역에는 김경수, 정동화가 캐스팅됐다. 뮤지컬 '라흐마니노프'는 2017년 2월4일부터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단 6주간의 앵콜 공연으로 펼쳐지며 30일 오후 2시 예스24티켓과 인터파크티켓,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를 통해 1차 티켓 오픈을 진행한다.공연기획사 HJ컬쳐는 2017년 5주년의 첫 작품 뮤지컬 '라흐마니노프'의 첫 티켓 오픈인 30일 오후부터 자정까지 예매하는 관객들에게 50% 할인이라는 파격적인 혜택도 선물한다. HJ컬쳐는 "그 동안 관객들이 주신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마련한 이벤트로 2017년에는 5주년을 기념하는 더욱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조민서 기자 summer@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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