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SK증권, 동서 '커피 가격인상 예상' 목표가 5만3000원

[아시아경제 박나영 기자]SK증권은 동서에 대해 인스턴트 커피의 가격인상, 시장점유율 상승이 예상된다며 목표주가 5만3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24일 김승 SK증권 연구원은 “선물거래의 특성 및 운반 등에 시간이 소요됨을 감안하면 커피 선물가격은 3~6 개월 후 수입가격에 반영된다”면서 “올해 3월 이후 커피 원두가격이 상승함에 따라 4분기 이후 고가의 원재료 투입으로 원가율이 점차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김승 연구원은 “원재료 가격 상승 여파로 원가 하락을 통한 이익성장 구간은 끝나지만 향후 커피 원두가격의 추가 상승이 예상돼 주요 커피제품의 가격인상 가능성이 높아진다”면서 “가격 인상 및 시장점유율 상승을 통해 동서식품의 이익은 내년에도 성장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박나영 기자 bohena@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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