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는 대한체육회와 합동으로 조사반을 구성해 23일부터 내달 7일까지 대한승마협회에 대한 감사를 실시한다. 문체부는 합동조사반이 대한체육회 관리감독 사항인 국가대표 선발 과정상의 관계규정 위반과 국가대표 훈련 내용의 허위 여부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조사할 계획이라고 22일 전했다. 합동조사반은 국가대표 훈련비 집행과 대한승마협회 운영 전반에 걸친 문제점에 대해서도 조사할 예정이다.문체부는 이번 감사 결과를 통해 확인된 사실을 바탕으로 지난 17일부터 시작된 국정조사와 향후 예상되는 특검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대한승마협회와 관련된 각종 의혹을 최대한 규명해 밝힐 예정이다.대한승마협회는 박근혜 대통령의 '비선 실세'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에게 특별 지원을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대한승마협회는 현재 검찰의 수사도 받고 있다. 박상진 대한승마협회장은 12일과 16일에 두 차례에 걸쳐 검찰 소환조사를 받았고 승마협회도 8일 검찰 압수수색을 받았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박병희 기자 nut@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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