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기업의 날 기념식…은탑산업훈장에 김원규씨

[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산업통상자원부(장관 주형환)와 외국기업협회(회장 김진철)는 22일 오후 서울 리츠칼튼호텔(그랜드불룸)에서 ‘2016년 외국기업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날 기념식에서는 총 52명이 외국인투자 유치에 기여한 공로로 정부포상을 받을 예정이다. 은탑산업훈장은 총 투자액 1억3300만 달러 규모의 외국인 투자 유치를 통해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 기술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R&D)센터를 설립하는 등 반도체 후공정 분야 고부가가치에 기여한 제이셋스태츠칩팩 코리아의 김원규 대표가 수상한다.동탑산업훈장은 중국 최대 민간투자회사인 중민국제자본유한공사, 중국민생투자유한회사로부터 1억5300만 달러 규모의 외국인 투자를 유치해 리조트 사업 추진에 기여한 에머슨퍼시픽 주식회사의 이만규 대표가 이름을 올렸다.산업포장은 국내 석유화학 업체 중 최대인 5억5900만 달러 규모의 외국인직접투자를 유치한 한국바스프 베른트 겔렌 부사장 등 6명이 받는다.정만기 차관은 “국내에 등록된 외국인투자기업이 1만 6000개가 넘어 우리기업 매출의 13.4%, 수출의 18%, 고용의 6%를 담당하고 있다”며 “외국인투자기업이 선제적이고 과감한 투자와 끊임없는 혁신 노력으로 국내산업 경쟁력 강화에 적극적인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세종=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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