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장 초반 0.7%↑…한 때 1980선 회복

삼성전자·SK하이닉스↑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코스피가 장 초반 상승세다. 앞서 마감한 미국 뉴욕증시는 국제 유가 강세 등에 힘입어 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 등 3대 지수가 모두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22일 코스피는 오전 9시15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75% 오른 1980.87을 기록 중이다. 이 시간 외국인은 76억원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고 기관과 개인은 각각 33억원, 45억원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다.시가총액 상위주 중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의 상승세가 눈에 띈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2.57% 오른 163만4000원으로 올라섰다. SK하이닉스 역시 2.45% 오른 4만1750원을 기록 중이다. SK하이닉스는 장중 한 때 한국전력을 제치고 시총 2위에 올라섰다. 삼성전자우선주(2.49%), 네이버(0.76%), SK(1.51%), LG화학(1.30%) 등도 동반 상승세다. 국제유가 상승 소식에 정유주들의 상승세도 두드러지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이 2.30% 오른 15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고 S-Oil과 GS도 각각 1~2%대 상승폭을 기록중이다.한국전력은 약보합을 나타내고 있고 전일 상승했던 현대차(-0.75%), 현대모비스(-0.62%)도 약세로 전환했다. 이밖에 삼성생명, 포스코, 신한지주, 아모레퍼시픽이 하락세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업종이 전 거래일 대비 2%이상 상승한 1만1764선까지 올라섰다. 이어 의료정밀(1.57%), 기계(1.17%), 제조(1.04%), 의약품(0.92%) 등이 뒤를 잇고 있다. 반면 비금속광물, 은행, 금융 등 업종은 하락세다. 비금속광물은 전 거래일 대비 0.50% 내린 1410선으로 밀렸고 은행(-0.35%), 금융(-0.22%), 운수장비(-0.31%) 등도 동반 약세다.이 시간 상승종목은 492개, 하락종목은 237개로 집계됐다. 상하한가 종목은 없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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